3일 ESPN에 따르면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브라질이 월드컵 손님 맞을 준비를 거의 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브라질의 관심은 월드컵 우승 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발케 총장은 이어 “월드컵 예산안도 2007년 확정됐어야 하는데 아직도 브라질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고 꼬집으며 “또한 모든 팬들과 언론들이 경기장을 쉽게 갈 수 있도록 모든 교통 시설이 개선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브라질 일부 의원들은 “FIFA에 권한만 있고 책임은 없다”며 월드컵 예산안 통과에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월드컵 개최를 위해 수용인원을 5만6000 명에서 6만2000 명으로 늘리는 공사가 진행중이던 브라질 남부 베이라리우 경기장은 재정 부족으로 개조 공사가 8개월 전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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