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통계청은 2010년 GDP 성장률을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소폭 상향 조정해 1.8%라고 발표했다. 2010년 GDP 성장률이 상향 조정되면서 지난해 성장세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이탈리아의 지난해 재정적자 규모는 GDP의 3.9%에 달해 정부 전망치 3.8%보다 높았다. 2010년에 기록했던 4.6%보다는 다소 개선됐다.
정부부채 규모는 2010년 GDP의 118.7%에서 지난해 120.1%로 증가했다. 이는 120.6%를 기록했던 1996년 이후 가장 높다.
이탈리아 가계의 소비지출 증가율은 지난해 0.2%에 그쳤다. 2010년 증가율은 1.2%였다.
가계지출 항목 중에서 특히 음식료품 구입에 쓴 지출이 1.3% 감소했다. 전체 상품 구매에 쓴 지출은 0.9%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 지출은 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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