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5일부터 2012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9~11일 서울·대구서 잡페어도 연다. 사진은 지난해 하반기 잡페어 모습. (사진= 회사 제공) |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 기졸업자(2012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며, 서류는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서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전략지원(경영지원ㆍ재경ㆍ해외영업/마케팅ㆍ국내영업 지원/마케팅/서비스ㆍ상품) △개발(연구개발ㆍ디자인ㆍ파이롯트ㆍ구매 및 부품) △플랜트(운영ㆍ기술ㆍ품질) 3개 부문이다.
지원자는 1차 서류, 2차 인적성검사(HKAT), 3차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된다. 면접은 핵심역량ㆍ직무역량ㆍ영어ㆍ임원 등 4개로 다시 나뉜다.
첫 번째 서류 합격자는 3월 중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 통지된다. 홈페이지서도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오는 9~10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 11일 대구 산격동 한국패션사업연구원에서 취업박람회(잡페어)도 연다.
이 곳에서 ‘5분 자기PR’을 진행, 우수자에게는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지난해 첫 도입된 일종의 모의면접으로, 인터넷 사전예약 후 볼 수 있다. 모든 개인정보가 비공개 상태에서 자신의 창의성과 끼를 발산하는 자리다.
단순한 모의면접에서 그치지 않고 우수자에 한해 서류전형을 면제받는 혜택도 있다. 지난해도 이를 통해 서류전형을 면제받고 총 2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그 밖에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플러스 친구)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전달한다.(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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