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 베트남·印尼 금융당국과 파트너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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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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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당국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금융위원장은 김 위원장이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후 귀국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에서 브엉 딘 훼 재무부 장관, 부 방 증권위원회 위원장, 당 탕 빈 중앙은행 부총재 등과 면담한 뒤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누르하이다 증권·보험감독기구 위원장, 물리아만 하다드 중앙은행 부총재 등을 만났다.

금융위는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금융당국과 정례 대화채널 마련, 고위급 회의 및 공동 컨퍼런스 개최 등의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와 간담회를 갖고 영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최고책임자가 방한해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신흥국들과의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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