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광주 계림동 조직선거 연루자 6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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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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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검찰이 전직 동장의 투신자살을 부른 광주 동구 계림동 조직선거와 관련된 구의원과 통장 등 연루자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검 공안부(송규종 부장검사)는 4일 사조직을 결성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광주 동구의회 남모(56ㆍ여) 의원, 통장 4명, 여성회장 1명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4ㆍ11 총선 예비후보인 박주선 의원을 돕기 위해 '비상대책 추진위원회'라는 조직을 결성, 민주통합당 경선인단 모집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과 유태명 동구청장의 개입 여부가 수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관측되며 이에 따라 박 의원 등의 소환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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