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DeNA 손잡고 日 모바일 시장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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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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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넷마블이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CJ E&M 넷마블은 최근 일본 최대 모바일 소셜 게임 플랫폼 운영업체인 디엔에이(DeNA)와 자사 스마트폰 게임 5종 이상을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넷마블은 일본 최대의 소셜 게임 플랫폼 ‘모바게(Mobage)’를 운영하고 있는 디엔에이를 통해 자사의 스마트폰 게임을 일본에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모바게는 일본 자국 내에서 약 35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소셜 게임 플랫폼이다.

김태영 넷마블 사업부장은 “이번 업무 제휴로 넷마블의 스마트폰 게임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넷마블이 해외 네트워크가 없는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일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마구마구2012’ ‘카오스베인’ 등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하며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넷마블은 올해 약20여종의 스마트폰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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