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오는 6일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씩 경상북도 상주에 있는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2.6㎞의 에코드라이빙 주행코스 체험, 운행 패턴 분석과 습관 교정 훈련 등을 한다. 매 회 4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시는 매년 3000명씩 2014년까지 1만6500명의 시내버스 운전자 전원이 체험교육을 수료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흥순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친환경·경제운전 생활화로 시내버스 7500여대가 연간 사용연료의 10%만 절감해도 260억원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교육을 마친 3109명의 교육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육을 받기 전보다 평균 27.7%의 연비가 향상됐다. 또 평균 연료소모량은 26.3%가 감소했고, 이에 따른 CO2 배출량은 교육전보다 2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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