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종위) 서구노인복지관 내 그림자연극 어르신 사회적동호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어르신 사회적동호회는 3월부터 관내 아동보육 및 교육기관을 방문, 아동 성폭력 예방과 대처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그림자연극 공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림자연극은 ‘요정 야리까리의 세상구경’이라는 작품으로 요정나라의 야리와 까리가 인간 세상에 내려와 성범죄 위기에 처한 아이를 마법으로 구해내고 성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지난 23일 관내 아동보육기관 관계자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열린 ‘서구노인복지관 노인사회참여지원사업 활동 시연회’를 통해 공개돼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바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사회적동호회는 자원봉사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이 주체적인 사회일원으로서 지역사회 현안에 적극 개입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모임.”이라며 “서구노인복지관 OHP그림자연극 어르신 사회적동호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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