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행 위안화 대출 중점업무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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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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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수란 기자)홍콩금융관리국의 자료에 따르면 올 1월까지 홍콩 내 위안화 대출규모는 335억 위안으로 지난 동기대비 8.8% 증가했고 향후 위안화 대출이 은행 중점업무로 채택된다고 4일 신화왕(新華罔)이 보도했다.

천더린(陳德霖) 홍콩금융관리국 총재는 “향후 많은 기업들이 홍콩에서 위안화로 융자받아 FDI(외국인직접투자)방식으로 내륙에 투자하는 루트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천 총재는 아울러 내륙진출을 목표로 하는 위안화 대출은 은행의 중요업무로 떠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 총재는 “위안화 채권 발행규모가 증가하는 등 위안화 활용수단이 증가함에 따라 홍콩 내 위안화 예금금리가 상승하게 되고 투자자들의 위안화 자산보유규모가 늘어나 홍콩 내 위안화 수급이 시장균형에 도달 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위워이원(余偉文) 홍콩금융관리국 부총재는 “무역결제의 측면에서 내륙에서 홍콩으로 유입되는 위안화 금액이 홍콩에서 내륙으로 유출되는 위안화 금액보다 현저히 많아 위안화 유출입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홍콩 내 위안화 채권 발행을 다원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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