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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학원돌며 금품 훔친 상습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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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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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광명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주로 낮 시간대 병원과 학원을 골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서장 이훈) 강력2팀은 “낮 시간대를 이용, 병원과 학원 탈의실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윤모(30)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윤모씨는 지난달 23일 관내 치과병원에 환자로 가장하고 들어가 접수대에서 현금 12만을 훔치고, 31일에는 모 학원에 들어가 학원 관계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의실에서 현금 130만원을 훔치는 등 총 3회에 걸쳐 262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강력2팀 유기정 팀장은 “다중시설이나 사람들 왕래가 많은 장소를 이용할 경우, 시간대 별로 개인 소중품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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