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 음료를 생산하는 충북 보은의 ㈜보은제약(대표 유제은)에 따르면 최근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 있는 천양무역과 '레디조' 200만병(미화 100만 달러 어치)을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이 업체는 지난 1월 '레디조' 30만병을 중국에 처음 수출했다.
보은지역서 생산된 대추와 10여 가지 한약재를 달여 추출한 '레디조'는 지난해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같은해 10월 한국관광평가연구원으로부터 숙취음료 대상을 받았다.
유 대표는 "'레디조'는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면서 "대만의 무역업체와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수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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