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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시트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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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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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대사 박정현 왕석현 참여 인천공항서 6일 개막..9일까지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3. 26. ~ 27.)’ 성공 개최를 위한 ‘위시트리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위시트리(Wish Tree) 이벤트'를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6일 개막, 9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에 대한 국민적 염원을 담은 소망메시지를 국민들이 각자 적어 위시트리에 직접 다는 행사다. 인천공항 이용객들 중심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세계 평화와 핵테러 없는 안전한 세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는 취지다.

이번 이벤트 개막 행사에는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대사인 가수 박정현, 아역배우 왕석현이 참석한다. 주요 인사로는 안호영 외교부 제1차관, 토마시 코즐로프스키 주한 EU대사, 세르지오 메르꾸리 주한 이태리 대사, 이영근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등이 참여한다. 또한 외교부 블로그기자단, 문화부 정책포털기자단, 법제처 어린이법제관 등이 일반 국민들과 함께 자리를 같이한다.

'나가수'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정현 씨는 세심한 감성이 돋보이는 핵안보정상회의 주제가인 ‘피스송(Peace Song, 부제: 그곳으로)’을 통해 핵안보정상회의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대사이자 아역배우인 진지희 양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피스송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젊은이들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핵안보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로 열려 58개국 주요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부 국민홍보과 박미경 서기관은 "이 핵안보정상회의는‘핵’이라는 다소 무겁고 어려운 주제로 다소 국민적 공감대를 쉽게 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다양한 감성적 콘텐츠를 통해 국민적 친근감과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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