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도심지역 교통정체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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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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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익산 도심지역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전북 익산시는 "영등동, 신동 등 도심지역을 우회하는 서수∼평장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곧 추진된다"고 밝혔다.

대체 우회도로 개설은 익산시의 최대 현안사업이었지만 2900여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국비확보가 여의치 않아 답보상태였다.

하지만, 제3차 국도ㆍ국대도ㆍ국지도 5개년(2011∼2015년) 계획 수립에 이번 사업이 포함돼 예산확보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 사업은 익산 영등동과 신동의 북부권을 지나는 국도를 새롭게 개설하는 공사로 익산 나들목에서 하나로를 거쳐 황등면-서수면-군산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도심을 통과하는 차량을 분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교통량 분산으로 영등동과 신동 지역의 상습 정체가 해소되고 주변 산업단지와 군산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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