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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농협금융회장, 취임 후 첫 행보로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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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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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취임한 신충식 농협금융회장 겸 농협은행장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고객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금융상품, 서비스 등에 관한 의견을 경청하는 등 현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이는 농협은행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한편, 영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신충식(왼쪽) 농협금융회장이 6일 영업점을 방문해 한국교직원공제회의 고객(오른쪽)과 만나고 있다.


이날 NH농협은행 여의도지점 등을 방문한 신 회장은 “앞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고객과 상생하는 농협,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으로서 공익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그는 "지점장의 자율경영을 강화하는 등 내부프로세스를 재정비해 NH농협은행을 관리조직에서 추진조직으로 전환하여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기 위한 제반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NH농협은행의 궁극적인 경영목표는 협동조합의 가치인 '나눔'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원능력을 확충하는 것이며, 도시민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NH농협금융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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