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통계를 통해 1월 소비자 대출 총액이 전월보다 177억8000만 달러 늘어난 2조512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학생 대출은 지난해 12월 4250억 달러에서 1월 4530억 달러로 늘었다. 금융위기인 2008년때 보다 4배나 증가했다.
특히 학생부채를 포함하는 논리볼빙(Nonrevolving) 대출은 207억2000만 달러 증가한 1조71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이 학생 부채가 급증한 이유는 실업률이 높아지며 학교를 장기간 다니는 학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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