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지구 30층 오피스텔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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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광주 상무지구에 초고층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중흥건설이 서구 치평동 LH 광주·전남본부 앞 나대지(3천589㎡)에 지하 3층, 지상 30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건립하겠다며 요청한 건축계획심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중흥건설은 초고층 오피스텔을 이달 착공해 2014년 준공할 계획이다.

오피스텔은 지하 3층까지 주차장(487면)으로,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상가로 각각 사용된다.

주거용 공간으로는 29㎡ 732실, 58㎡ 25실, 60㎡ 20실, 73㎡ 2실, 79㎡27실, 83㎡ 1실, 102㎡ 1실이 분양된다.

지상 30층(높이 105m)은 광주에서 가장 높은 서구 양동 금호생명빌딩과 같다. 신축되면 광주에서 최대규모 오피스텔이 된다.

초고층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상무지구를 비롯한 인근의 오피스텔과 원룸 뿐만 아니라 소형아파트 매매·임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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