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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요금 가격인하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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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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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중국 IT업계에서 인터넷 사용료 인하 바람이 불고 있다.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 산하 차이나레일컴(中國鐵通)상하이가 7일 초고속 인터넷 이용요금을 최고 50%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차이나텔레콤상하이가 기업용 초고속인터넷 이용료를 30% 인하한데 이어 파격적인 인하폭으로 인터넷 사용료 인하전의 신호탄으로 해석됐다.

특히 6일 양회(兩會ㆍ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공업신식화부 먀오위(苗圩) 부장이 인터넷운영업체들에게 속도는 높이되 가격은 올리지 말라는 주문을 한 직후 나온 조치여서 운영업체들의 가격 인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공업신식화부는 가격 인상 없이 속도를 높임으로서 실제 요금을 낮추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차이나모바일상하이는 사용료를 내림으로서 개인과 기업의 사용 문턱을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초고속인터넷 사용료를 연간 790위안(6M)과 990위안(10M)로 낮추고 다른 부가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 조건을 모두 없앴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레일컴이 상하이의 인터넷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로 매우 작다.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이 각각 70%와 10%를 차지해 상하이 시장의 1위와 2위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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