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형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주는 일본이라는 변수에 최근 상승장에서 소외받고 있지만 미국 자동차시장의 총수요 회복 등 우려를 상쇄할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며 "2월 미국의 자동차 총판매는 전년 대비 15.8% 성장해 115만대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미국 자동차의 평균 차령은 금융위기 이후 계속 늘어나 현재 사상최고 수준인 10.8년을 가리키고 있다"라며 "지난 2008년보다 많은 잠재수요가 누적돼 있는 점도 교체 수요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노후차량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개선 욕구는 자동차 부품주 강세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트레이딩 측면에서 국내 자동차 판매에 관심을 갖되 미국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기아차를 주목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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