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사)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결혼이민여성들 대상으로 매년 무료 건강검진으로 이들의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 9월 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결혼이민여성 66명을 대상으로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1층 강당에서 기초검사부터 신장검사, 각종 암 검사 및 영상검사, 간염검사, 당뇨검사, 부인과검사 등 15개 분야의 종합검진을 실시하고, 앞으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월말 현재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관내 등록외국인 5만3천여명 중 우리나라 국민과 결혼하여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배우자는 8천230명으로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박규범소장은 “결혼이민자 초기정착 지원을 위한 ‘행복드림-Happy Start‘프로그램, 이민자들의 기본소양 함양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이민자들의 조기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여 재한외국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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