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이노텍, 뉴아이패드타고 3%대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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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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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G이노텟이 3%대의 강력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4S 뿐 아니라 전날 발표된 '뉴 아이패드'에 사양이 크게 개선된 카메라모듈이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도 불고 있다.

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4500원(4.48%)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5월18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다. 바로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4S 뿐 아니라 전날 발표된 ‘뉴 아이패드’는 사양이 크게 개선된 카메라모듈이 장착되고 있어 매출증대에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최근 고화소급 카메라모듈 생산력이 급증하는수요에 비해부족해 LG이노텍의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경쟁력은 올 1분기부터 실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LG이노텍 카메라모듈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와 77% 증가한 4466억원과 235억원을 달성하면서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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