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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휴스턴법인 설립 3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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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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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년 설립 이후 유정용 강관의 미국시장 수출 견인차 역할

미국 현지 현대하이스코 휴스턴법인 설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신성재 사장(왼쪽 3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현대하이스코)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현대하이스코는 미국 휴스턴법인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현지시간 8일 오후, 휴스턴시 「The Corinthian」 연회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성재 사장을 비롯한 현대하이스코 임직원과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Exxon Mobil, BP, Shell 등 관계사 임직원, 현지 금융권 인사 등 400 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세계 석유시장의 최대 허브인 휴스턴 지역에서 30년간 꾸준히 영업실적을 신장시켜 온 것은 당사 제품에 대한 세계시장의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한 결과이다’며‘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미국시장에서의 이 같은 약진은 현대하이스코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하이스코는 1979년 울산 강관공장 준공 이후, 당시 제2차 오일쇼크로 인해 미국시장에서 유전개발용 강관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 지역에 대한 강관수출을 전담하는 휴스턴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현대하이스코 휴스턴법인은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해 법인 설립 이전인 1981년 기준 10만 톤 규모였던 대미 수출물량을 법인설립 당해인 1982년 19만 톤으로, 이듬해인 1983년엔 26만 톤으로 확대하며 국산 강관제품의 미국시장 수출에 있어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매출 규모에서 1981년 기준 약 1천2백만달러에서 지난해 2억3천5백만달러로 법인 설립 이후 30년간 약 20배에 달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산 고부가 강관제품의 품질경쟁력을 갖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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