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담용)에서 이달 23일로 예정된‘서울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위해 김포국제공항에서 대테러 대응훈련을 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테러 대응훈련은 한국공항공사 폭발물처리반을 비롯하여 15개 유관기관에서 200여명의 대테러 대응인력이 참여하여 김포국제공항 여객청사와 행사주차장 등에서 실제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김포국제공항에서의 방사능테러 발생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의학원, 군화학대, 강서소방대 등 방사능테러 대응기관들이 모두 참여하여 통합 방사능 대응역량을 점검했다.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은 "서울핵안보정상회의 개최시까지 행사공항인 김포, 김해, 청주을 비롯하여 전국 14개 공항에서 군과 경찰, 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테러 통합대응훈련을 연차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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