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에 나무심자"…의정부시, 기념식수장 운영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민들이 각종 기념일에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기념식수장’을 개장,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민락동 완충녹지에 6000㎡의 기념식수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출생과 입학, 결혼, 합격, 승진 등 일상에서 기념이 될 만한 일을 기억이 남도록 나무에 기원을 담아 나무를 심을 수 있다.

시는 이팝나무와 벚나무, 산딸나무 등 경기도 지역에서 키울 수 있는 화목류나 침엽수를 신청 받아 심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수 구입은 본인 부담이다.

식재가 가능한 나무 규격은 높이 2~3m, 굵기 직경 3~6㎝ 이하이다.

시는 식재 적기인 3~4월, 10~11월에 식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식수 당일 나무를 심는 요령과 도구, 물 등의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식재된 나무에 표찰을 부착한 뒤 사후 관리도 해 줄 계획이다.

기념식수 심기 사전 신청 의정부시 공원녹지과(☎031-82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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