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네트웍사업 호조 올해 400억원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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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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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디지털존은 인터넷 무선공유기 등 무선 네트웍사업 부문의 신제품 매출증대에 힘입어, 전년도 보다 연간 약 170억원 늘어난 총 400억원의 매출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에는 5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며, 코스닥(KOSDAQ) 시장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존은 지난해 미래전략사업으로 무선 네트웍장비 개발사업에 착수, NC사업본부를 출범시키고, 기술개발비로 17억원 이상 투자했다.

최근 저가형, 중가형, 고가형 인터넷 무선 공유기 ‘위보(WeVO) 시리즈’와 인터넷 무선공유기 기능과 스마트폰에서 HD TV를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티브이플러그(TVPLUG)’ 등 스마트시대의 필수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 이들 상품이 히트상품으로 급부상하고, 대형통신사에 ‘위보(WeVO)’ 3만대 납품을 시작하는 등 빠르게 시장점유율도 높여나가고 있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강소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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