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소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각 학교 자체적으로 지난 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아나바다운동을 벌였으며 총 1,585벌의 교복이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학생에게 제공됐다.
이 운동으로 양질의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졸업이나 몸에 맞지 않아 버려질 교복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고 학생들에게 절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 관계자는 “젋은 세대들에게 절약의 지혜와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향후에도 각급 학교 및 기관.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교복 아나바다 운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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