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주지사, 미클루셰프스키 대행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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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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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극동 연해주 주지사로 극동연방대학 총장 블라디미르 미클루셰프스키를 지명하고 연해주 주의회에 승인을 신청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미클루셰프스키는 지난달 말 부패 의혹 등으로 조기 사임한 세르게이 다리킨 전(前) 주지사에 이어 주지사 임시권한대행을 맡아왔다.

현행법률에 따르면 주지사 등 지방정부 수장은 연방 대통령이 추천한 인사를 지방정부 의회가 승인하는 형식을 통해 임명된다.

러시아 정부는 그러나 현재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방 정부 수장을 뽑는 직선제 부활을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정부 수장 직선제는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2004년 폐지됐다.

우랄산맥 인근 예카테린부르크 출신의 미클루셰프스키는 오랫동안 교육과학부에서 일하다 2008년 교과부 차관으로 임명됐으며 2010년부터 극동연방대학 총장으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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