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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모유수유로 우리아이 튼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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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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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보건소는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 및 임산부에게 모유수유 성공을 높이기 위해 모유수유 클리닉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유수유 클리닉은 모유수유 전문가가 1:1 상담 및 교육을 통하여 모유수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 및 임신부에게 모유수유로 인한 고충을 해결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률과 실천율 향상,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모유가 아기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면역력 증가, 두뇌발달, 정서 함양 등과 같은 장점이 있으며, 성장에 필수적인 각종 성분이 충분히 들어있고, 첫돌 전까지 모유를 먹이면 중이염, 결막염 등과 같은 갖가지 감염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와 있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 역시 유방암 예방이나 자궁암, 심장병,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와 같은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모유수유 클리닉을 오는 11월 28일까지(8월 제외)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운영하게 된다.

대상은 임신 37주 이상 임산부 및 출산모로서 장소는 시 보건소 2층 나누리방에서 실시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1:1 개인상담을 통해 올바른 수유방법을 알려주고, 참석하는 산모 및 임부에게는 수유패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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