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전남 영광군 낙월면 칠산도 근해에서 영광선적 3.5톤급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정을 급파해 2시간 30분 만인 9시30분께 선장 이모(59)씨를 구조했다.
사고 해역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3~4m의 높은 파도와 강풍이 일어 구조에 애로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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