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골목 9차례 불을 지른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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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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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골목 9차례 불을 지른 40대 구속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9차례나 방화를 저지른 40대가 붙잡혔다.

12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모(47)씨는 지난해 11월13일 오전 1시30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교회 앞 골목에서 쓰레기와 폐지를 모아 1회용 가스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등 지난달까지 3개월간 같은 수법으로 모두 9차례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을 털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씨를 추궁하던중 연쇄방화 혐의도 자백받았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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