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7시께 부산 강서구의 한 가정집에서 잠을 자던 생후 7개월된 남자아이가 엎드린 채 숨을 쉬지 않는 것을 아이의 아버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영아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영아는 1주일 전 감기몸살에 걸려 병원치료를 받았으나 별다른 질병이 없었고 전날 침대에서 잠이 들었다.
경찰은 별다른 원인없이 숨지는 영아급사증후군으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의견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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