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상해주재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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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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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한국은행은 12일 오후 중국 상해에서 김중수 총재, 중국인민은행 두진푸(杜金富) 부총재, 이강국(李康國) 주중 상해부총영사, 투광샤오(屠光绍)상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은행 상해주재원 개소기념식을 가졌다.

앞서 한은은 1984년 홍콩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2003년에는 북경사무소를 개설하였고, 이번에는 중국인민은행 제2본부(上海 總部)가 위치하고 있는 상해에 상해주재원을 개소함으로써 중국에 세 곳의 대표처를 가진 전 세계에서 유일한 중앙은행이 되었으며, 북경, 상해, 홍콩의 세 곳을 거점으로 대중화권(Greater China)의 경제를 넓고도 깊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 김중수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책적 국제 공조와 금융안정에 대한 중앙은행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임에 비추어 볼 때 그 어느 때보다 양국 중앙은행간의 금융협력이 요구되는 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중국 위안화의 국제화가 추진되면서 금융과 물류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되고 있는 상해에서 앞으로 한은 상해주재원은 한중 양국 중앙은행 및 금융기관간의 업무연락과 상호 정보교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중요한 창구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상해주재원 개소는 김 총재가 지난해 3월 난징에서 개최된 IMS 고위급 미팅에서 중국인민은행 총재를 만나 제안한 것으로 중국 측이 이를 수용함에 따라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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