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청소년에게 올바른 직업의식을 심어주고, 경력단절 여성과 전문직 퇴직자에게 멘토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소년 진로정보 제공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커리어코치는 일주일에 4일, 1일 3시간씩 배치된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진로 교육 및 개인진로 상담을 실시한다. 또 특별활동을 통한 진로 탐색반 운영, 진로의 날 운영 행사지원 및 직업인과의 만남 추진, 학부모 모임시 진로지도 관련 연수실시, 교직원 직업세계에 대한 연수 등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화여대 평생대학원에서 커리어코치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로 △청소년상담사자격증 △심리상담사자격증 △MBTI심리검사자격증 △중등학교 2급정교사자격증 등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했다.
시는 지금까지 245개교 초등학생, 312개교 중학생, 46개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커리어 코칭을 진행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40개, 중학교 70개, 고등학교 30개에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커리어코치를 통해 청소년들이 일과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하도록 돕겠다”며 “어린적부터 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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