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미혼 여성들은 남녀가 사귀기 전 반드시 프러포즈가 필요하며, 남자가 먼저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츄(www.echu.co.kr)'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1381명(남 714명, 여 667명)을 대상으로 '프러포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79.6%가 '정식 교제나 결혼을 위해 프러포즈를 반드시 해야한다'라고 답했다.
특히 여성은 무려 90.9%가 '필수과정'이라는 반응을 보여 남성(69%)을 앞질렀다.
'프러포즈는 남자가 해야하는 것'이라는 생각에는 남성은 '여자가 먼저 할 수도 있다'(63.4%)고 답해 반대입장을 보였다. 반면 여성은 '당연히 남자가 해야한다'(64.3%)로 나타났다.
'평소 꿈꿔온 프러포즈'에는 전체 43%가 '여행지의 로맨틱 프러포즈'를 1위로 꼽았다. 그 다음이 '진솔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답했다.
반대로 '피하고 싶은 프러포즈'에는 전체 59.8%가 '전화, 문자, 카톡, 메신저 등 온라인 프러포즈'를 최악으로 꼽았다.
한편, 이츄는 화이트데이에 고백을 받을 연인이 없는 여성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츄 트위터(@echuing)를 팔로우 하면 7일간 무료로 소개팅을 할 수 있는 'Yes 7일권'을 200명에게 증정한다. 또 3월 14일(수) 화이트데이 당일에는 여성 회원 모두에게 'Yes 이용권'을 선물해 솔로탈출의 기회를 마련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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