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고용 양·질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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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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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장관 “청년실업엔 특단노력 취할 것”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 경영자조찬회에 참석, '최근 경제현황 및 행후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우리 고용이 경제위기를 무난하게 극복하고 질적으로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이날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서울 이코노미스트 클럽 조찬 강연에서 “일본은 2007년 대비 2011년에 고용이 151만명 줄고, 미국은 618만명이나 감소한 반면, 우리나라는 이 기간에 오히려 81만명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특히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상용직 비중이 꾸준히 커져 고용의 질도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 이전보다) 성장률은 낮아졌지만 우리 경제의 고용창출력은 이례적으로 높아졌다”며 “그 원인이 무엇인지, 추세적인 변화가 있는지 정부가 심층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 장관은 청년층 취업은 여전히 어렵다고 전했다. 이에 “학력에 따른 ‘미스매치’를 줄이고자 고졸 채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며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언했다.

박 장관은 이달 말 나올 1인당 국내총생산(GDP) 수준이 2만달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른바 ‘중진국 함정’을 벗어난 것을 이번 정부의 경제 성과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박 장관은 “현재까지 경제 상황이 정부 전망을 수정할 정도로 궤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3.7%, 물가상승률 3.2%, 경상수지 160억달러, 취업자 증가 28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올해 물가에는 국제 유가가 복병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물가는 정부가 구조적으로 내놓은 대책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국제유가를 방어할 수 있다면 물가 측면의 어려움은 작년보다 덜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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