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갓집 선비와 공주 할머니가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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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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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선비 할아버지와 공주 할머니의 사랑이야기가 OBS 멜로다큐 '가족'을 통해 방송된다.

선비의 고장인 경북 안동시에 조선시대 뿌리깊은 양반출신 이태동(72) 할아버지와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공주님 정옥분(71)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보수적인 이태동 할아버지는 화려한 의상에 액세서리까지 걸치는 할머니의 공주 스타일을 못마땅해 한다.

하지만 할머니가 처음부터 화려한 스타일을 고집했던 것은 아니다. 과거 할머니는 양반 집안의잦은 제사와 문중 행사를 군소리 없이 했던 종갓집 집안의 며느리였다.

오랜기간 힘든 집안일에 결국 우울증까지 걸리게 되고, 이를 안쓰럽게 여긴 할아버지가 작은 액세서리 가게를 마련해줬다. 이후 액세서리 가게를 운영하게 되면서 할머니 스타일에 변화가 생긴 것.

겉으로 보기에 달라도 너무 다른 노부부지만 딱 하나 닮아있는 것이 있다. 바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언제나 정옥분 할머니는 "남은 인생도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라며 할아버지에게 사랑을 전한다.

선비와 공주 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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