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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왕십리역서 지하철 기관사 투신 ‘사망’…한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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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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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12일 오전 8시5분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에서 지하철 기관사 이모(43)씨가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해 한때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복 차림의 이씨는 승강장 끝에 있는 직원용 스크린도어 출입문을 통해 선로로 투신했다.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6시48분부터 7시55분까지 1시간 가량 지하철을 운행하는 오전 근무를 마치고 5호선 답십리역에서 다음 근무자와 교대했다.

이 사고로 마천방향 5호선 지하철 운행이 18분간 중단됐다가 오전 8시23분 재개됐다.

경찰은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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