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총영사회의 12일 개막‥국민봉사 외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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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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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012년 재외총영사회의가 전 재외공관의 총영사와 분관장 및 출장소장 등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열렸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우리는 그동안 재외국민 보호 강화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불확실성과 위험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외교'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외교부의 4대 핵심가치인 국익우선ㆍ국민봉사ㆍ인류공헌ㆍ최고지향 가운데서도 ‘국민봉사’라는 가치를 마음깊이 새기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체회의 및 토론을 통해 △긍정적인 한국 이미지 확산을 위한 공공외교 활용방안 △한류 확산 및 한식 세계화 방안 △재외선거 참여율 제고 방안 △영사 서비스 만족도 개선 방안 △우리 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총영사회의는 정부 관계부처는 물론 유관기관과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불필요한 격식을 최대한 배제해 실질적 토론기회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를 통해 재외 총영사관의 대국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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