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CKYH와 에버그린은 최상의 서비스 빈도, 운송기간 단축 및 최대규모의 서비스 구간 제공을 위해 아시아-유럽 노선에 주 8항차 그리고 아시아-지중해 노선에 4항차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노선에는 아시아에서 크로아티아 리예카, 슬로베니아 코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등 아드리아 지역과 터키 이스탄불, 루마니아 콘스탄자, 우크라이나 일리체브스크 등의 흑해지역도 포함된다.
회사 측은 이번 제휴 서비스 개시기 리스크 관리 및 보유 자원의 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고객에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럽 서비스는 12개 노선으로 주로 8000TEU에서 1만3000TEU급의 100척 이상의 선박들이 투입되는 최대 규모의 선복이며 4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기항지 합리화와 신속한 운송시간 확보 등을 통해 공동운항 이상의 효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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