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새봄맞이 남한강 자전거길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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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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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새봄을 맞아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객들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양평군은 최근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양평지역본부, 자연보호협의회 양평군지회, 대한적십자사 양평지구협의회, 양평군 저탄소녹색성장위원회 등 관내 사회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자전거 길 대청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한강 자전거 길 양평구간인 양수리 북한강철교부터 여주 이포보까지 33㎞을 4개 구간을 나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자전거 쉼터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겨우내 방치된 오물과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월 남한강 자전거길이 개통되면서 양평이 ‘자전거 여행의 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자전거와 산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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