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남 김해시는 김해시는 해양투기 전면금지로 축산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연말로 예정한 가동시기를 9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김해시는 245억원을 들여 한림면 안하리 일원에 하루 330t의 축산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짓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55%다.
김해지역에서는 90개 양돈농가가 하루 240t의 축산폐수를 배출하고 있다.
김해시는 그동안 공공처리장에서 하루 100여t을 처리하고 나머지는 바다에 버려왔다.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된 이후 김해시는 30억원을 들여 하루 99t을 처리할 수 있는 공동자원화시설을 마련했다.
또 15억원을 들여 25개소에 액비유통센터와 액비저장조 등을 설치해 축산분뇨 처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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