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8세 이하 산모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120만원 이내에서 임신 출산 관련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청소년 산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적 노출기피, 부모와의 관계 단절 등으로 산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의료비를 지원 받고자 하는 청소년 산모는 먼저 맘편한 카드를 발급 받고, 청소년 산모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 기관으로 등록된 전국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총 120만원 범위내에서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맘편한 카드는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산부인과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편으로 우리은행에 보내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맘편한 카드 도입으로 청소년산모가 산전산후 관리를 제대로 받아 건강한 출산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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