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경기 둔화 전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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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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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중국 등의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06달러(1.0%) 밀린 배럴당 106.3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2센트(0.57%) 하락한 배럴당 125.2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무역수지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의 지난 2월 무역적자는 314억8000만 달러로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보다도 많았다. 중국의 성장과 내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급증해 중국의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유럽도 재정 위기로 경기 침체 얘기가 나와 시장은 원유 수요량을 어둡게 봤다.

금값도 내렸다. 4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1.70달러(0.7%) 빠진 온스당 1699.8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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