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권발행 후 6년, 1조5000억대 구권 아직도 회수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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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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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신권 지폐가 6년째 발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3억5000여만 장이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권의 바로 직전 도안 구권은 1만원권 1억1700만 장, 5000원권 2800만 장, 1000원권 2억 1200만 장을 회수하지 못했다.

때문에 총 3억5700만장, 액수로는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구권이 시중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권 발행 당시 유통되던 장수를 기준으로 한 미회수율을 보면 1만원 구권은 5.1%, 5000원권은 17.2%, 1000원권 19.8%다.

1000원권과 1만원권 신권은 2007년 1월에 처음 발행됐고 5000원권 신권은 그보다 앞선 2006년 1월에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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