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김모(41)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식당에 들어가 여주인이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사이 여주인 가방에서 현금 20만원과 신용카드 5매를 들고 나오는 등 최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울주군 일대에서 현금 270만원과 신용카드 11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주로 식사시간을 피해 여주인 혼자 있는 식당을 노렸으며 음식을 주문해 주인이 주방으로 들어가는 틈을 노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돈은 주로 술값 등으로 썼고 신용카드를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