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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터넷 적대국‘ 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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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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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국제 언론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을 인터넷 적대국으로 지목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3일 RSF가 최근 발표한 ’2012년 인터넷 적대국‘을 인용, 지난해 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이틀간 비밀로 지켜지다가 조선중앙TV의 특별방송으로 발표된 것은 언론과 정보에 대한 북한 정권의 철저한 통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RSF는 북한이 선전전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웹사이트를 파괴하고 간첩행위를 하기 위한 해커군단으로 무장돼 있다고도 했다.
 
 이 단체는 인터넷 자유를 통제하는 인터넷 적대국으로 북한 뿐만 아니라 중국, 미얀마, 이란, 쿠바, 베트남 등 총 12개 국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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