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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우조선해양, 3일만에 '반등중'…'시추선 추가 수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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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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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3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반잠수식 시추선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돌면서 지난 2거래일 간 이어진 하락분을 만회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3.54%) 오른 3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과 12일에 있었던 약세분을 이날 하루 만에 회복하고 있고, 키움증권과 비엔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대우조선해양은 전통적으로 반잠수식 시추선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노르웨이의 시추선 전문회사인 송가(Songa), 오드펠(Odfjell) 등과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로부터 시추선 4척을 약 24억달러 규모로 추가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약 34억7000만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사업계획을 30% 이상 달성, 연말까지 당초 계획 110억 달러 초과 달성도 가능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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