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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돗물 품질향상·공급안정 추진…2025년까지 45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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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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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수돗물 품질향상·공급안정 추진…2025년까지 4500억 투입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울산시가 수돗물 품질향상과 공급안정을 추진한다.

13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선진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모두 4500억원을 투입해 관로 복선화, 수계ㆍ정수장 간 관로 연계, 배수지 확충, 운영시스템 통합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돗물 공급관로는 노후관 교체나 파손, 세척작업 때 급수를 중단하지 않아도 되도록 1339억원을 들여 복선화를 추진한다.

정수장 등 공급시설 사고에 대비해서는 1397억원을 들여 수계 간, 지역 간, 정수장 간 연계관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정수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500억원을 들여 배수지를 확충하고, 수돗물의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100%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한다.

상수도본부는 이 계획을 시의회와 수돗물평가위원회 등에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해 5월께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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