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LTE를 통한 생활가치 혁신을 위해, 이용자의 연령대 및 사용 행태에 최적화된 특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통합한 모바일 라이프팩(Life Pack)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팅라이프팩은 기본료 대비 최대 1만원 혜택을 강화한 LTE 팅 34·42 요금제와 청소년 교육 콘텐츠, 각종 안심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T스마트러닝의 영어 멀티미디어 학습, 공부의 비법 동영상 등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제휴 교육 콘텐츠 이용시 데이터 통화료를 50% 할인한다.
데이터통화료 할인 대상 콘텐츠는 T스마트러닝ⓣing, SmarT쌤 및 교육 웹사이트인 메가스터디·하이멘토 등이다.
4월 중 T스토어 내 8300개 어학/교육 콘텐츠 다운로드 이용 시에도 데이터통화료 할인을 실시하는 등 제휴 교육 콘텐츠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4월 중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사각지대였던 앱 장터의 유해 콘텐츠 차단도 가능한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유통되는 유해 콘텐츠를 99.9% 수준으로 차단해 청소년들의 음란·폭력물 노출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제공량 한도 소진 시에는 서비스가 자동 차단되도록 해, 청소년들의 과다한 스마트폰 이용과 과도한 통신비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자 이용은 혜택 금액 내에서 차감 한도를 최대 3000원으로 제한해 요금걱정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MS는 3월 13일부터, LMS는 5월 1일 부터 적용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고객을 위해 기본료를 낮추고 월 최대 150분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LTE골든에이지 15·34 요금제에 무료 통화 공유 서비스 및 보이스피싱 보험을 제공하는 골든에이지 라이프팩도 내놓는다.
자녀나 손자와 자주 통화하는 등 특정 소수와 통화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지정한 망내 3회선에 대해 LTE골든에이지15이용자에게는 영상통화 30분, LTE골든에이지34 이용자에게는 음성통화 50분과 영상통화 100분을 무료 제공한다.
전화를 걸 때뿐만 아니라, 자녀와 손자들이 전화를 걸 때에도 무료통화 시간을 나눠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통화 공유 서비스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다.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시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보이스 피싱 보험 상품을 골든에이지34 신규 가입자에게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콘텐츠 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를 묶어 70% 할인해 제공하는 프리 T 라이프팩도 내놓는다.
멜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LTE로 월 6000원에 별도의 데이터통화료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멜론 익스트리밍 상품, TV 프로그램 다시보기 10편을 스트리밍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2GB의 데이터통화료와 묶어 기존 대비 72% 할인된 월 9000원에 이용하는 호핀TV 10 프리를 출시한다.
상반기 중 추가로 네트워크 게임, 영화 등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해 LTE 네트워크를 통해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보다 다양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라이프팩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가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팅 라이프팩, 골든에이지 라이프팩 이용자에게 5월말까지 데이터 기본제공량을 2배 제공하고, 프리 T라이프팩에 가입하면 4월말까지 요금을 50% 할인해준다.
13일부터 온라인 T월드 홈페이지(http://www.tworld.co.kr)에서 경품 이벤트도 실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연예인 사인CD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LTE 대중화 시대를 맞아 연령대별 이용패턴과 콘텐츠 소비유형을 반영한 모바일 라이프팩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게 됐으며, 이는 지난 달 발표한 고객과의 5대 약속과 함께 생활가치 혁신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SK텔레콤은 외부 우수 콘텐츠 업체와 적극적인 제휴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생활가치 향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라이프팩 시리즈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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