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추신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지난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올린 추신수(30)가 잠시 휴식을 취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기준)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시범 경기에서 투수진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멀티히트(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해 시범경기 타율을 3할대까지 끌어올린 추신수는 이날 카를로스 산타나가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함에 따라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추신수는 지난 11일 시범경기 당시 '2타수 2안타'를 기록 후 12일 텍사스전에서도 '3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틀간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3할5푼7리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이학주(22)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8회 매트 조이스 대신 교체출장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학주는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연장 10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2루의 찬스를 삼진으로 놓쳤다.
LA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은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 중견수로 교체 출장해 볼넷 하나를 잡는데 그쳤다. 최현의 연속 안타 기록도 4경기에서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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