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한-EU FTA가 발효된 이후 포르투갈, 루마니아 등 EU 회원국들이 국내 수출물품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원산지검증을 요청했다.
또한 한-미 FTA가 발효되면 미국은 연간 3,000건 이상 원산지검증(직접검증)을 실시할 것으로 보이며, 협력업체도 심사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수출업체의 사후검증 대비 준비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러한 필요성에 대응해 이번 교육은 1부 FTA 효과 및 위험, 기업의 원산지관리 방안, 2부 원산지 사후검증의 이론 검토(법률규정 및 절차) 및 실무, 사후검증 대응방안 등으로 나뉘어 10시부터 17시까지 6시간 동안(점심시간 제외) 이루어진다.
강사는 (주)웅진홀딩스 솔루션 사업팀의 송재욱 관세사(1부), 정동회계법인의 김창훈 회계사(2부)가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상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후관리 부분이 취약한 수출중소기업들이 사후검증 요구 대응 능력을 배양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FTA의 수혜를 증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incham.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교육통상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